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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상식

예금·적금 중도해지를 하면 신용점수 떨어질까? 이자율 불이익과 대안까지 정리

by 그림 그리는 사서 2025. 4.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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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하게 돈이 필요할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방법 중 하나가 예금이나 적금을 깨는 일입니다. 하지만 막상 해지하려고 하면 '신용점수에 영향 있는 거 아닐까?', '손해가 크다는데 얼마나일까?' 하는 걱정이 먼저 앞서죠. 오늘은 예금·적금 중도해지 시 신용도 영향 여부부터 실제 이자율 불이익, 그리고 해지하지 않고도 돈을 마련할 수 있는 방법까지 깔끔하게 정리해보겠습니다.


예금, 적금 중도 해약 고민

✅ 결론부터: 중도해지는 신용점수에 영향 없습니다

예금이나 적금은 '신용대출'이 아닌 본인의 자산을 은행에 맡기는 상품입니다. 따라서 중도에 해지한다고 해서 신용점수가 하락하거나, 금융정보가 불이익으로 공유되지 않습니다.

단, 예외적으로 아래와 같은 경우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예금담보대출을 이용 중인데 해당 예금을 해지하는 경우: 대출 연체로 이어질 수 있어 신용도에 영향 있음

신용대출이 연체되어 예·적금 계좌에서 자동 상환 처리되는 경우: 신용정보에 기록될 수 있음

이처럼 예금·적금 자체는 신용등급에 영향을 주지 않지만, 대출과 연계된 특수한 상황에서는 신중한 판단이 필요합니다.


✅ 이자율 불이익: 손해는 생각보다 큽니다

예·적금 상품은 대부분 만기 전 해지 시 약정 이자보다 훨씬 낮은 '중도해지 이율'**을 적용합니다. 금융사마다 다르지만 보통은 다음과 같습니다:

1년 만기 예금 중도 해지 시: 연 3.5% 약정 → 중도해지 이율 연 0.5~1.0% 적용

적금의 경우 더 손해가 큼: 정기적립 특성상, 일부 납입만 했더라도 전체 이자율이 낮게 적용됨

특히 만기 1~2일을 남기고 해지해도 중도해지 이율이 적용되기 때문에, 사실상 이자 손실이 큽니다.

👉 금융사 상품설명서에서 '중도해지 이율' 항목을 반드시 확인하세요.


✅ 해지하지 않고 돈을 마련하는 방법들

① 예금담보대출

본인의 예금·적금을 담보로 대출을 받는 방식

보통 연 2~4% 수준의 이자율로, 중도해지 없이 원금 유지 가능

인터넷뱅킹·앱으로도 간편하게 신청 가능

② 보험계약대출

종신보험·연금보험 등 해약환급금이 있는 보험이라면 해당 금액의 일부를 대출 가능

신용조회 기록 없이 이용 가능하며, 연체만 주의하면 불이익 없음

③ 카드사 단기대출(현금서비스) or 장기카드대출(카드론)

비교적 빠르게 자금 확보 가능하지만 이자율이 높고, 신용도에 영향 있음

반드시 예금 해지와 비교하여 손해 계산 필요

④ CMA 계좌 활용 또는 정기예금 분할 예치 활용

예금 전액이 아닌 일부만 깨거나, 짧은 만기 상품과 병행하는 전략도 가능

⑤ 지인·가족 차용 시 유의점

계좌이체 후 '차용증' 간단히 작성해두는 것이 안전


✅ 정리하며

예·적금을 중도해지해도 신용점수는 그대로입니다. 다만, 이자 손실은 작지 않기 때문에 '해지 전에 다른 대안이 있는지 꼭 한번 검토'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예금담보대출은 해지 없이도 자금을 마련할 수 있는 현실적인 방법입니다. 자금이 급한 상황일수록 손해를 줄이는 방향으로, 차분한 판단이 필요하다는 것, 꼭 기억해두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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